KBO리그를 평정했던 ‘코리안 드림’의 주인공, 에릭 페디 선수가 드디어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NC 다이노스 MVP 출신인 그가 MLB 데뷔 첫 완봉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한국 야구 팬들에게 짜릿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페디, 9이닝 무실점! MLB 첫 완봉승의 순간
에릭 페디는 2025년 5월 10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여 9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그는 이 경기에서 8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면서도 볼넷은 단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무사사구 완봉승’을 기록, 그의 뛰어난 제구력과 위력적인 구위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이는 페디의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첫 완봉승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KBO MVP의 저력, ‘역수출 신화’를 쓰다
페디의 이번 활약은 단순한 개인 기록을 넘어 KBO리그의 위상을 드높인 ‘역수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3년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MVP를 수상했던 그는, 한국에서의 경험을 발판 삼아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MLB에 복귀했습니다.
특히 KBO에서 연마한 날카로운 스위퍼는 MLB 타자들에게도 여전히 위협적인 구종으로 작용하며 그의 성공을 이끌고 있습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페디는 KBO 출신 선수도 MLB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고 있습니다.
3년 만의 팀 기록 경신, 페디의 가치는 더욱 상승
페디의 완봉승은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도 값진 선물이었습니다. 무려 3년 만에 나온 팀 완봉승 기록(2022년 8월 시카고 컵스전 이후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중요한 경기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페디는 팀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되었으며, 앞으로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습니다.
마무리하며
KBO리그 MVP 출신 에릭 페디의 MLB 첫 완봉승은 한국 야구 팬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는 쾌거입니다. 그의 성공은 KBO리그의 수준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KBO 출신 선수들이 MLB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페디 선수의 빛나는 투구와 끊임없는 도전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그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