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비상! 매디슨 시즌 아웃 위기, 손흥민 복귀는 언제? 유로파리그 향방은

토트넘 제임스 매디슨 부상

토트넘 홋스퍼가 유로파리그 우승을 향한 막바지 여정에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맞았습니다. 팀의 핵심 플레이메이커 제임스 매디슨이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캡틴’ 손흥민의 복귀 시점도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토트넘의 공격진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매디슨, 충격적인 무릎 부상… 시즌 아웃 가능성

제임스 매디슨은 지난 5월 1일(현지 시간) 열린 보되/글림트와의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전반 34분 환상적인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끄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18분, 그는 갑작스러운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와야 했습니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매디슨은 무릎 인대 부상 진단을 받았으며 남은 시즌(약 3주)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수술을 받게 될 경우, 장기 결장이 불가피해 다음 시즌 초반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매디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 7도움, 유로파리그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그의 창의적인 플레이와 날카로운 킥은 팀 공격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였습니다.

핵심 플레이메이커 공백, 토트넘의 플랜 B는?

매디슨의 이탈은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유로파리그 4강 2차전(9일)과 혹시 모를 결승전(22일) 준비에 큰 차질을 안겼습니다. 그의 공백은 단순히 한 명의 선수가 빠지는 것을 넘어 팀 전술 운영 자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토트넘은 최근 웨스트햄과의 리그 경기에서 손흥민과 매디슨의 공백 속에서 1-1 무승부에 그치며 공격력 약화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중요한 시점에서 핵심 공격 자원들의 연이은 이탈은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 도전에 큰 장애물이 될 전망입니다.

‘캡틴’ 손흥민, 결승전 복귀 가능할까?

한편, 발 부상으로 최근 6경기 연속 결장 중인 손흥민의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부 영국 현지 소식통과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의 상태는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유로파리그 결승전 복귀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아직 추측성 보도에 가까우며, 정확한 복귀 시점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팀 의료진과 코칭 스태프는 손흥민의 상태를 면밀히 주시하며 남은 시즌 일정에서의 복귀를 신중하게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로파리그 우승 도전, 험난해진 길

현재 토트넘이 처한 상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매디슨 시즌 아웃 위기: 무릎 인대 부상으로 남은 경기 출전 불투명, 수술 시 장기 결장 가능성
  • 손흥민 복귀 불확실: 결승전 복귀설이 있지만, 아직 확정된 바 없음
  • 토트넘 공격력 약화: 핵심 공격 자원들의 공백으로 전술 수정 및 대체 자원 활약 절실

매디슨의 이탈이 거의 확실시되는 가운데, 손흥민의 복귀 여부는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 가능성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되었습니다. 만약 손흥민마저 결승전에 나서지 못한다면, 토트넘은 최악의 상황에서 결승전을 치러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과연 토트넘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남은 시즌 그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