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유족, 영화 ‘리얼’ 베드신 촬영 과정에 충격적 의혹 제기
최근 연예계가 다시 한번 故 설리 씨와 관련된 안타까운 소식으로 술렁이고 있습니다. 설리 씨의 유족이 배우 김수현 씨와 영화 ‘리얼’의 감독 이사랑(이로베) 씨에게 설리 씨의 베드신 촬영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故 설리 씨 유족의 주장과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유족의 주장: “대본에 없던 베드신, 대역 배우는 왜 쓰지 않았나?”
설리 씨 유족 측의 주장은 2019년 설리 씨 장례식 당시 영화 ‘리얼’ 관계자 및 동료 배우들의 증언을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유족은 다음과 같은 의문점을 제기하며 진실 규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 대본과의 차이: 유족은 설리 씨와 김수현 씨의 베드신이 원래 대본에는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 대역 배우의 존재: 촬영 현장에 분명히 대역 배우가 준비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대역을 쓰지 않고 설리 씨를 설득해 직접 베드신을 촬영하게 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족은 당시 상황에 대한 진실된 설명과 함께, 고인이 된 설리 씨가 겪었을 심적 부담감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을 듣고 싶다는 입장입니다.
논란의 중심, 영화 ‘리얼’은 어떤 작품?
영화 ‘리얼’은 2017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배우 김수현 씨가 1인 2역을 맡고 故 설리 씨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했습니다. 개봉 당시부터 설리 씨의 파격적인 노출 연기와 수위 높은 베드신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이 영화는 김수현 씨의 사촌 형으로 알려진 이사랑(이로베) 씨가 감독을 맡았다는 점, 그리고 영화 제작 중간에 원래 감독이었던 이정섭 감독이 교체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관련자들의 반응과 계속되는 침묵
이번 논란과 관련하여 영화 ‘리얼’의 원래 감독이었던 이정섭 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랫동안 마음 아팠다”는 심경을 짧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영화 후반 작업 전에 감독직에서 물러났기에, 해당 장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반면,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배우 김수현 씨 측과 이사랑 감독 측은 현재까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김수현 씨는 최근 배우 김새론 씨와의 사진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어, 이번 설리 씨 관련 의혹까지 불거지며 더욱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풀리지 않는 의문, 진실은 무엇인가?
故 설리 씨 유족의 용기 있는 문제 제기로 영화 ‘리얼’의 베드신 촬영 과정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대중들은 왜 대역 배우가 있었음에도 설리 씨가 직접 연기해야만 했는지, 그 과정에서 강압이나 부당한 설득은 없었는지 진실을 알고 싶어 합니다.
이제 공은 김수현 씨와 이사랑 감독에게 넘어갔습니다. 고인이 된 설리 씨와 남겨진 유족의 아픔을 헤아리고, 당시 상황에 대한 명확하고 진솔한 입장을 밝혀주기를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이 어떻게 매듭지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