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말, 안타까운 외장 마감재 추락 사고로 인해 잠정 폐쇄되었던 창원NC파크가 이르면 5월 말 다시 문을 열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사고로 관중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치는 등 큰 충격을 안겼지만, 창원시와 관련 기관의 발 빠른 대처로 재개장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안타까운 사고와 잠정 폐쇄
창원NC파크는 지난 3월 말, 야구장 외벽에 설치된 가로 1.5m, 세로 2m, 두께 2.5cm 크기의 알루미늄 외장 마감재인 ‘루버’가 강풍에 의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야구장을 찾았던 팬 한 분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두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직후 창원NC파크는 안전을 위해 즉시 운영을 중단하고 폐쇄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재개장을 위한 노력과 전망
사고 이후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은 즉각적인 시설물 안전 점검 및 보강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시설물 정비 계획
창원시는 다음과 같은 목표로 시설물 정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정비 완료 목표: 5월 18일까지 시설물 정비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 주요 정비 내용: 사고 원인이 된 루버를 포함한 외장재 전반에 대한 정밀 안전 진단 및 보강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재개장 전망
시설물 정비가 계획대로 완료되고, 이후 국토교통부의 안전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한다면 이르면 5월 말경 창원NC파크가 다시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과 NC 다이노스 구단 모두에게 희소식이 될 것입니다.
NC 다이노스의 임시 홈구장 사용
창원NC파크의 재개장이 지연되는 동안, NC 다이노스는 홈 경기를 치르기 위한 임시 방편을 마련했습니다.
- 울산 문수구장 사용: NC 다이노스는 5월 16일 경기부터 울산 문수야구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는 선수단의 경기 감각 유지와 팬들의 관람 기회 제공을 위한 조치입니다.
비록 임시 구장이지만, 팬들의 응원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창원NC파크의 재개장 소식은 사고로 인해 침체되었던 지역 사회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야구팬들의 우려를 다소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철저한 안전 점검과 보강 작업을 통해 더욱 안전한 모습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올 창원NC파크를 기다리며, NC 다이노스 선수단의 선전 또한 응원합니다. 하루빨리 창원NC파크에서 팬들의 함성소리가 다시 울려 퍼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