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프로농구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챔피언결정전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창원 LG 세이커스가 정규리그 1위 서울 SK 나이츠를 상대로 원정 1, 2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창단 첫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과연 어떤 드라마가 펼쳐지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거침없는 LG, 적지에서 2연승! 창단 첫 우승 눈앞
창원 LG 세이커스가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에서 정규리그 1위 서울 SK 나이츠를 상대로 원정 1, 2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0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습니다. 이는 LG가 창단 이후 단 한 번도 이루지 못했던 ‘챔피언결정전 우승’이라는 목표에 단 한 걸음만을 남겨두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SK의 홈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거둔 2연승이기에 그 의미는 더욱 값집니다. LG는 이제 남은 5경기에서 단 1승만 추가하면 감격적인 창단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됩니다.
위기의 SK, 반격의 실마리 찾을까?
정규리그에서 41승 13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던 SK는 안방에서 충격적인 2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리그 1위 팀이 우승한 경우는 27번 중 14번(51.9%)으로 절반이 넘지만, 현재 분위기는 LG에게 완전히 넘어간 상황입니다.
SK로서는 에이스 자밀 워니의 봉쇄를 풀고, 김선형을 중심으로 한 베테랑들의 경험과 관록을 바탕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습니다. 전희철 SK 감독은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의 조화가 무기다. 경험을 바탕으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며 반격을 다짐했습니다.
승리의 열쇠: LG의 질식 수비 vs SK의 경험
LG 승리의 가장 큰 원동력은 단연 ‘질식 수비’입니다. 정규리그 평균 실점 73.6점(리그 최소)을 기록한 LG는 챔피언결정전에서도 SK의 주득점원인 자밀 워니를 효과적으로 봉쇄하고, 상대의 빠른 속공을 저지하며 경기를 완벽하게 주도했습니다. 조상현 LG 감독은 “팀의 수비력을 믿는다. 상대 속공을 저지하고, 자밀 워니를 막는 데 집중하겠다. 선수들이 대견스럽다”고 밝히며 강한 신뢰를 보였습니다.
반면 SK는 3년 만의 챔피언결정전 도전이며, 전희철 감독 부임 이후 세 번째 통합 우승을 노리는 경험 많은 팀입니다. 김선형을 비롯한 베테랑 선수들이 이 위기 상황에서 팀을 어떻게 추스를지가 남은 시리즈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LG의 양준석 선수는 “감독님이 이끈 팀의 변화가 컸다. 창단 첫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크다. 좋은 결과를 내겠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습니다.
이제는 창원으로!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 우승 축포 쏠까?
챔피언결정전의 무대는 이제 LG의 홈인 창원체육관으로 옮겨집니다. 3차전과 4차전은 LG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 치러질 예정이어서, LG에게는 더욱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LG가 이 기세를 몰아 창원에서 창단 첫 우승의 축포를 쏘아 올릴 수 있을지 농구 팬들의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LG는 견고한 수비 조직력과 더불어, ‘신스틸러’ 허일영 선수의 외곽포 및 결정적인 플레이가 중요하며, 외국인 선수들의 꾸준한 활약이 우승의 마지막 퍼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허일영 선수는 “출전 시간이 줄어 속상했지만 욕심을 버렸다”며 팀을 위한 헌신을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남은 일정 및 주요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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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 향후 일정:
- 3차전: LG 홈 (창원체육관)
- 4차전: LG 홈 (창원체육관)
- 5차전 (필요시): SK 홈 (잠실학생체육관)
- 6차전 (필요시): LG 홈 (창원체육관)
- 7차전 (필요시): SK 홈 (잠실학생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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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전 포인트:
- LG의 창단 첫 우승 달성 여부: 2연승의 압도적인 기세, 남은 단 1승!
- SK의 반격 가능성: 정규리그 1위의 저력, 베테랑들의 경험이 발휘될 수 있을까?
- 홈 코트의 이점: 창원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LG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 주요 선수들의 활약: SK 자밀 워니의 부활, LG 허일영의 ‘신스틸러’ 면모 지속 여부 등.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은 LG 세이커스의 역사적인 첫 우승 도전으로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과연 LG가 홈에서 우승을 확정 지으며 창원 팬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할지, 아니면 SK가 대반격의 드라마를 쓰며 시리즈를 다시 미궁 속으로 빠뜨릴지, 남은 경기를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