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만델레이 지역을 강타한 규모 7.7의 강력한 지진으로 인해 수많은 인명 피해와 막대한 기반 시설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미얀마 국민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가 긴급 구호 성금 모금에 나섰습니다.
미얀마를 할퀸 비극: 규모 7.7 강진 발생
지난 2025년 3월 28일, 미얀마 만델레이 지역에서는 평화로운 일상을 뒤흔드는 끔찍한 재난이 발생했습니다. 규모 7.7의 강력한 지진이 땅을 흔들었고, 곧이어 규모 6.4의 강력한 여진까지 이어지며 피해를 키웠습니다.
참혹한 피해 상황
- 인명 피해: 3월 29일 오전 집계 기준으로 사망자는 최소 694명, 부상자는 1,67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하지만 통신 두절과 구조 작업 지연으로 인해 실제 사상자는 최대 1만 명 이상이 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기반 시설 붕괴: 강력한 진동으로 수많은 건물과 주택이 무너져 내렸으며, 도로와 다리 등 주요 기반 시설도 심각하게 파괴되어 고립된 지역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 갈라진 도로는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짐작게 합니다.
더딘 구조 작업과 정보 통제
설상가상으로 구조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많은 피해자가 건물 잔해 등에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피해 지역으로의 접근이 어렵고 구조 장비 및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현지 인터넷 및 소셜 미디어 차단으로 인해 정확한 피해 상황 파악과 정보 전달이 제한되어 국제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희망의 손길: 대한적십자사의 긴급 구호 활동
이처럼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대한적십자사가 미얀마 강진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긴급 성금 모금을 시작하며, 국제 사회의 인도적 지원 동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국제적 지원의 중요성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모든 것을 잃은 미얀마 국민들에게는 당장 식량, 식수, 의약품, 임시 거처 등 기본적인 구호 물품 지원이 절실합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이러한 긴급 구호 물품 전달과 피해 복구 활동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입니다.
지진 피해로 신음하는 미얀마에 희망을 전하고,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대한적십자사의 긴급 구호 활동에 동참하여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